벤투 후임 '보르달라스' 거론‥영입 가능성은?
[뉴스데스크]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벤투 감독이 떠난 지 한 달 만에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가 처음 거론됐습니다.
최근 발렌시아를 이끌었고 여전히 스페인 여러 팀이 주목하고 있는 보르달라스 감독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국내파 대신 외국인 감독이 먼저 물망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대한축구협회가 발렌시아 전 감독인 보르달라스에게 접촉했다"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조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르달라스는 스페인 헤타페와 알라베스 등을 맡아 두 차례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고‥
지난해 발렌시아를 이끌며 국왕컵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지도자 생활 30년 동안 스페인 이외의 리그나 국가대표팀을 맡은 적은 없습니다.
[마이클 뮐러/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축구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생활할 의지가 있는지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우리의 축구 철학과 일치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또, 헤타페와 세비야 등 스페인 여러 클럽이 차기 감독으로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만큼 실제 영입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호세 보르달라스 (라디오 '카데나 세르' 인터뷰)] "<세비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 소식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떤 팀도 제게 제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의 또다른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외에 라리가 경력이 긴 스페인 감독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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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7342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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