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임시완, '폰 떨어뜨렸을 뿐인데'서 또 악역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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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소름 돋는 악역으로 변신한다.
19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캐릭터 포스터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치 스마트폰 화면 속에 갇힌 듯한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제목에 어우러지는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오는 2월 17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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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임시완이 소름 돋는 악역으로 변신한다.
19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캐릭터 포스터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로 스마트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예고했다.
마치 스마트폰 화면 속에 갇힌 듯한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제목에 어우러지는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먼저 "네 폰, 내가 주웠으니까"라는 서늘한 대사와 눈빛으로 영화 속에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임시완의 포스터가 눈에 띈다. 임시완은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폰의 주인인 나미(천우희 분)에게 접근하는 남자 준영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 지난해 개봉한 '비상선언'에서 '돌아버린 눈빛'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은 그가 또다시 도전하는 악역 연기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이어지는 배우 천우희 포스터에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라는 대사가 담겨있어 과연 준영이 어떤 악행으로 나미를 괴롭힐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자신도 모르는 순간 범죄의 대상이 되어버린 스타트업 회사 마케터 나미 역은 천우희.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어느날', '곡성', '해어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무궁무진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그이기에 더욱 믿고 볼만 하다.
"그 새X가 사람을 죽여? 말이 되냐?"라며 매서운 눈빛을 하고 있는 형사 지만은 배우 김희원이 맡았다. 준영의 아버지이자 강력반 형사인 지만이 아들의 범죄를 파헤치면서 펼쳐질 두 부자의 관계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공식 예고편에는 평범한 회사원 나미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자신의 일상마저 잃어버리는 과정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던 나미는 실수로 폰을 잃어버린 뒤 계속해서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바로 스마트폰 해킹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훔쳐 살고 있는 준영의 타깃이 된 것. 과연 나미는 자신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여기에 야산에서 발견된 변사체 살인 사건 현장에서 실종된 아들의 흔적을 발견한 형사 지만은 불길한 직감으로 추적을 이어가는데. 그의 수사는 점점 아들 준영을 위협하기 시작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속도감과 몰입감,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섬뜩한 공포와 범죄의 대상이 내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감까지 자아내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시청자들의 일상을 장악할 예정.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오는 2월 17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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