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 "중소기업·수소 분야 협력하자"

양소리 기자 2023. 1.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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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를 했다.

네함머 총리는 양국의 관계 강화를 요청하며 한 총리의 오스트리아 방문을 초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네함머 총리와 ▲양국 관계 ▲경제협력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민주주의, 법치주의, 자유무역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교역·투자, 중소기업, 수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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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함머 총리 "고위급 교류 활발…관계 심화하길"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인천 동구 인천광역시의료원에서 열린 지역 의료격차 완화 및 의료체계 규제혁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를 했다. 네함머 총리는 양국의 관계 강화를 요청하며 한 총리의 오스트리아 방문을 초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네함머 총리와 ▲양국 관계 ▲경제협력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오스트리아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양 총리는 지난 해 양국 교류 개시 130주년을 맞이해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다고 평가했다. 작년 6월 중순에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정상의 축하서한이 오고 갔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교장관이 서울을 찾아 한-오스트리아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했다. 또 작년 11월에는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이 방한했다.

한 총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민주주의, 법치주의, 자유무역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교역·투자, 중소기업, 수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네함머 총리 역시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도 서로의 우려를 표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비전을 보여주고 싶다며 박람회 유치를 위한 오스트리아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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