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굴 캐러 가자는 황찬성 외면 “누가 불렀어?” (세컨 하우스)

김한나 기자 2023. 1.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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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세컨 하우스’ 황찬성이 굴 캐기 로망을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굴을 캐고 싶다는 황찬성에 외면하는 주조 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풍에 세 번이나 날아간 닭장이 결국 무너지자 주조 형제는 절망 속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갈 곳을 잃은 닭들에 조재윤은 “작게 하나 지을까?”라며 미련을 보였으나 주상욱은 닭장을 치우고 닭들은 원래 집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닭과의 추억에 빠져있던 조재윤은 결국 미련을 버리기로 하고 닭잡이에 나섰다. 주상욱은 “얘네 잡는 거 일도 아니지 뭐”라며 한 손으로 닭을 뜰채로 잡았다.

닭을 처음 만났을 때 맞기만 했던 주상욱은 이제 닭 잡기 고수가 돼 날아다니는 아이들도 잡아 감탄케 했다.

닭들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러 간 주조 형제 하우스에는 의문의 남성이 찾아왔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주조 형제를 찾던 남자의 정체는 2PM 황찬성이었다.

KBS2 방송 캡처



황찬성은 주상욱을 만나자마자 “대상 축하드립니다. 들어오는데 플래카드가 있더라”라며 원포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플래카드를 언급했다.

공사를 다 했냐는 물음에 조재윤은 “나이 든 남자들의 로망이 있잖아”라고 말했고 황찬성은 자신의 로망을 적어왔다고 밝혔다.

황가오리 먹기와 낚시를 말하는 황찬성에 주상욱은 “식당가면 있을 거야. 낚시 끊었어. 장비 다 팔 거야”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가마솥 요리를 말한 요리 유튜버 황찬성은 “굴 캐는 거랑. 바로 앞이 바다잖아요”라고 말했으나 주상욱은 사 먹어야 한다고 반대했다.

굴을 바로 캐서 먹어야 한다며 갯벌도 알아 온 황찬성에 조재윤은 “이 사람 안 될 사람이네”라고 말했고 누가 불렀냐는 주상욱에 “네가 불렀잖아”라고 발끈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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