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나경원 “정치 여정 뒤돌아보는 중… 곧 생각 정리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생각을 곧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나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 메시지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 데 대해선 "무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생각을 곧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에 대해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해임은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데 대해선 “생각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일각에서 나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 메시지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 데 대해선 “무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과거 자신이 ‘죽었다 깨어나도 반윤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선 “입장은 늘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최근 초선 의원들이 낸 집단 성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출마 여부 선언이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는 “수고 많으십니다”라고만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귀국하는 21일까지 대외 공개 활동을 중단하고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 전 의원을 돕고 있는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 공식 발표 시기에 관해 “대통령이 해외로 나가 계시는데 경제·국익 외교 하실 때 국내 정치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는 것은 조금 조심스럽다”면서 “당분간은 조금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조용히 있으려고 한다. 대통령 귀국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난 나쁜 엄마" 오열했던 중증장애 딸 살해 母, 선처받은 이유
- 고금리에 맥못추는 재건축…목동·여의도 아파트 수억↓
- [단독]금감원 제재심, 우리銀 '700억대 횡령' 직원·감독자에 무더기 중징계
- 文 반납한 풍산개 관리에 1억5000만원?… 광주시 “확정 아냐”
- “이번이 처음 아냐” LPGA 투어 개막전에 선수 라커룸 없어 ‘반발’
- 캐디 앞에 두고 '풀 스윙'…피투성이 만들고 경기 이어간 50대 감형
- "장제원 XXX", "200석 못하면 내전"…전광훈 연일 정치 발언
- [단독]"자잿값 등 너무 올라"…동부건설, 방배신성재건축 중단
- 신혼부부 엽총으로 죽인 살인범…사형폐지 외치다[그해 오늘]
- 하태경 "나경원 '몰매' 당 분위기…尹한테도 좋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