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쑤전창 총리 등 내각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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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전창 행정원장(총리) 등 타이완 내각이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쑤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과 내각이 오늘(19일) 차이잉원 총통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쑤 원장은 "지난 4년간 국가를 위해 일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며 시대의 선물이었다"며 "지금 이 순간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해 모든 내각 관료를 이끌고 총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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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전창 행정원장(총리) 등 타이완 내각이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쑤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과 내각이 오늘(19일) 차이잉원 총통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쑤 원장은 "지난 4년간 국가를 위해 일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며 시대의 선물이었다"며 "지금 이 순간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해 모든 내각 관료를 이끌고 총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차이 총통은 입법원(국회) 회기가 끝나면 전면 개각을 단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26일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이 패배한 데 따른 것입니다.
차이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은 21개 현·시 단체장을 선출한 지방선거에서 5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당은 수도 타이베이를 비롯해 13개 지역에서 승리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민진당 주석직을 사퇴했고, 이달 15일 라이칭더 부총통이 신임 민진당 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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