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호혜적 협력 지속”

한덕수 국무총리가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통화에서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9일) 오후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경제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총리실은 이번 통화가 오스트리아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며, 양국 교류 개시 130주년을 맞이해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양국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자유 무역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교역‧투자와 중소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네함머 총리도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길 희망한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한 총리의 오스트리아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총리실은 또 한 총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오스트리아 측의 지지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총리실 제공]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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