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설 연휴 한파에 눈"...귀경·귀성길 운전 조심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이번 설 연휴엔 추위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고됐습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9일,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는데요.
중부 내륙 지방 곳곳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고, 서울도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연휴 막바지인 23, 24일엔 더 강력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서울 기온은 영하 17도, 낮 기온도 영하 10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설날은 한파가 상대적으로 주춤하겠지만, 눈과 비가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눈이,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 중부지방 등 일부 지역은 새벽 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만큼, 성묘·귀성길 운전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조심해야 할 건 날씨뿐만이 아니죠.
명절 꽉 막힌 도로에선 특히 졸음운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낮 시간대 졸음운전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설 연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졸음운전 사고 42.8%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 그러니까 낮 시간대에 발생했습니다.
또 이 기간 졸음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13.3건으로 다른 날보다 28% 많았습니다.
교통 체증이 길게 이어지면서, 설 연휴엔 추운 날씨에 창문을 닫고 히터를 켜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졸음 사고를 막으려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고, 식사 뒤 바로 운전하기 보다 휴식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운전에 나서는 게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졸리다 싶으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쉬는 게 좋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5주 동안의 신병교육을 마치고,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늠름한 모습도 함께 전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군복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손가락 브이 모양을 하는 진.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자신은 재밌게 잘 생활하고 있다며 아미들도 항상 행복하고 잘 지내라고 전했습니다.
어제(18일) 오전 신병교육 수료식에 참석하며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진은 오늘(19일) 자대 배치를 받고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본격적인 군 생활에 들어가는데요.
내년 6월 12일 전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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