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약혼자 박윤재 빼돌린 오승아에 '따귀'[★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오승아의 따귀를 때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르블랑 딸 강바다(오승아 분)가 과거 약혼자 윤산들(박윤재 분)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은서연은 강바다의 따귀를 때렸다. 은서연은 "마음 같아서는 널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 산들 오빠와 나. 네 오빠(강지섭 분)까지 넌 전부를 짓밟은 거야. 이 고통을 네가 알아?"라고 소리쳤다.

강바다는 "웃기지 마 고통? 산들 오빠가 죽자마자 강태풍이랑 결혼한 네가? 넌 이럴 자격 없어. 산들 오빠를 살린 건 나였으니까"라고 우겼다. 은서연은 "아니? 네가 아니었다면 우린 함께 할 수 있었어. 우린 서로를 지킬 수 있었다고"라고 화냈다.

강바다는 "멍청한 소리 좀 작작해. 내가 빼돌리지 않았더라면 오빠는 다시 죽임당했을 거야. 알기나 해?"라고 따졌고, 은서연은 "누가 다시 산들 오빠를 죽이려고 했다는 건데? 네 입으로 말해봐 당장"이라고 몰아세웠다.

은서연은 "이것 봐. 넌 그저 삐뚤어진 욕심에 산들 오빠를 소유하려 했을 뿐이야. 산들 오빠 살리는 건 이제 내가 해. 널 신고할 거니까"라고 경고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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