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서울가요대상 트로트상 "사람 냄새 나는 동료・선배 있어 버텨"

제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영탁.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영탁이 '서울가요대상'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영탁은 1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가 안동 촌놈인데 서울에 올라온 지 19년 됐다. 무작정 음악한다고 올라와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주변에 사람 냄새 나는 동료, 선배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족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영탁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라"고 인사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해 7월 첫 정규앨범 'MMM'을 발매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