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우즈베키스탄서 전공 직무 활용한 글로벌 FSP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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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직무를 활용한 글로벌 FSP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 했다.
글로벌 FSP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건행정과 김동규 학생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를 앞둔 경북전문대 학생들에게 큰 경험과 글로벌 시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타국에서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을 할 때 동포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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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직무를 활용한 글로벌 FSP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 했다.
19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글로벌 FSP(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시에 소재한 타슈켄트한국교육원, 고려인요양원 아리랑, 사마르칸트 고려문화센터, 초중고 통합학교인 안그랜21학교 등에서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현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북전문대학교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보건행정과 김경환 교수를 단장으로 교수진 3명과 9개학과 학생 40명 등 43명이 참여했다.
경북전문대학은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서 한국 전통 문화와 MZ세대의 관심인 K-문화, 경북전문대학이 추진중인 고등직업교육제도를 소개해 현지 학생들에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현지 MZ세대가 관심을 보이는 K-문화 프로그램에는 오징어 게임에 선보인 달고나 만들기, K-댄스, 부채춤과 사물놀이가 인기를 얻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하와이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직무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전문대는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보건행정학과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괌에서 글로벌 전공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글로벌 FSP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건행정과 김동규 학생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를 앞둔 경북전문대 학생들에게 큰 경험과 글로벌 시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타국에서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을 할 때 동포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센터 김경환 주임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참여도, 호응도, 만족도 모두 정말 높았다. 우수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잘 운영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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