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드' 손수조, 안철수 당대표 캠프 대변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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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키드'로 불렸던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당대표 선거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손 대표는 19일 오후 '안철수 캠프 대변인으로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를 통해 "안철수가 그리는 미래 정당에 저는 한 표. 그보다 조금 더 힘을 보태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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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철수가 그리는 미래 정당에 힘 보탤 것"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박근혜 키드'로 불렸던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당대표 선거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손 대표는 19일 오후 '안철수 캠프 대변인으로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를 통해 "안철수가 그리는 미래 정당에 저는 한 표. 그보다 조금 더 힘을 보태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요즘 자꾸 아재개그에 재미들려고 하는 안 의원을 보며 말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본인의 아재개그에 가장 크게 웃는 모습을 보며 사실은 보기 좋았다. 저렇게 정치인들의 웃는 모습이 뉴스에 많이 나가면 참 좋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이번 전당대회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시선들이 많다"며 "얽히고설킨 관계들 속에서 헤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더 깊이 빠져드는 정쟁의 늪을 목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안철수의 판은 그 늪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며 "4차 산업을 이야기하고 정당의 교육과 미래 인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스템 공천을 이야기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정당에 참 필요한 일에 대해 대변할 기회는 저에게도 소중하다"며 "여의도연구원 리모델링, 정치신인 교육시스템 구축, 공천 평가지표 개발을 지지해달라. 당원들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게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회복 그리고 총선의 승리, 170석 확보로 윤석열 대통령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을 보탠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지난 2012년 문재인 당시 국회의원 후보와 부산 사상에서 경쟁하며 정치권에 등장했다. 당시 총선을 이끌던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손 대표를 지원하면서 '박근혜 키드'로 불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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