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밤부터 눈…내일 낮부터 추워져

KBS 지역국 2023. 1. 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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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중북부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충북에는 늦은 밤부터 내리기 시작해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북부지역에 1에서 3cm, 중·남부 지역은 1cm가 되지 않겠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길이 무척 미끄럽겠는데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절기 대한인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 영향으로 공기질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탁하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절기에 걸맞게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한파로 시작해 한파로 끝나겠는데요.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에는 청주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 아침에는 -13도까지 곤두박질하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설 당일인 일요일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이동할 때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청주 -1도, 충주 -2도, 제천은 -3도가 예상됩니다.

한낮기온은 0도 안팎에 머물며 평년 수준을 밑돌겠는데요.

청주 1도, 충주 -1도, 제천은 -2도에 그치겠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도 동장군의 기세는 계속되겠는데요.

다음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추위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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