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사장 선거, 5명 출마

박지은 기자 2023. 1. 19.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겨레신문이 대표이사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사장 선거를 앞두고 한겨레 편집국 간부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9억원의 금전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로 드러난 바 있다.

이번 '김만배 돈거래' 사태로 지난 9일 조기 퇴진 의사를 밝힌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사장 선거가 치러지는 2월8일 새 사장 후보자에게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넘기고 사퇴하기로 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8일 투표

한겨레신문이 대표이사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한겨레 사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18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장덕남 광고국 부국장 △안재승 상무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 △유강문 제작국장 △박찬수 대기자(기호 순) 등 사내 인사 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장 선거를 앞두고 한겨레 편집국 간부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9억원의 금전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로 드러난 바 있다. 이번 ‘김만배 돈거래’ 사태로 지난 9일 조기 퇴진 의사를 밝힌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사장 선거가 치러지는 2월8일 새 사장 후보자에게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넘기고 사퇴하기로 했다. 그만큼 사장 후보들이 경영전략 외에도 사태 수습, 내부 쇄신 방안 등을 어떻게 제시할지가 주목된다.

사장 후보자들은 오는 25일부터 선거 전날인 2월7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한겨레 사장 선거는 2월8일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같은 날 한 시간 동안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Copyright ©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