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사장 선거, 5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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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이 대표이사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사장 선거를 앞두고 한겨레 편집국 간부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9억원의 금전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로 드러난 바 있다.
이번 '김만배 돈거래' 사태로 지난 9일 조기 퇴진 의사를 밝힌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사장 선거가 치러지는 2월8일 새 사장 후보자에게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넘기고 사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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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이 대표이사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한겨레 사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18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장덕남 광고국 부국장 △안재승 상무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 △유강문 제작국장 △박찬수 대기자(기호 순) 등 사내 인사 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장 선거를 앞두고 한겨레 편집국 간부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9억원의 금전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로 드러난 바 있다. 이번 ‘김만배 돈거래’ 사태로 지난 9일 조기 퇴진 의사를 밝힌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사장 선거가 치러지는 2월8일 새 사장 후보자에게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넘기고 사퇴하기로 했다. 그만큼 사장 후보들이 경영전략 외에도 사태 수습, 내부 쇄신 방안 등을 어떻게 제시할지가 주목된다.
사장 후보자들은 오는 25일부터 선거 전날인 2월7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한겨레 사장 선거는 2월8일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같은 날 한 시간 동안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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