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고속도로 눈사태로 많은 차량 눈 속 갇혀…최소 8명 사망

유세진 기자 2023. 1. 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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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한 고속도로 터널 밖에서 지난 17일 저녁 눈사태로 차량들이 갇히면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17일 저녁 티베트 남서부의 닝치와 외곽 메독현을 잇는 터널 출구에서 눈과 얼음이 무너져 내려 많은 차량들이 전복되고, 눈 속에 묻혔다.

닝치는 2018년 개통된 고속도로를 따라 지역 수도 라사로부터 차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고도 304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겨울 야간 기온은 일상적으로 영하 훨씬 밑으로 떨어지며 눈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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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조 작업 진행 중…얼마나 많은 사람들 실종됐는지 불확실

[서울=뉴시스]티베트의 한 고속도로 터널 밖에서 지난 17일 저녁 눈사태로 차량들이 갇히면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사진 출처 : 호주 ABC 방송> 2023.1.19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티베트의 한 고속도로 터널 밖에서 지난 17일 저녁 눈사태로 차량들이 갇히면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17일 저녁 티베트 남서부의 닝치와 외곽 메독현을 잇는 터널 출구에서 눈과 얼음이 무너져 내려 많은 차량들이 전복되고, 눈 속에 묻혔다.

당국은 18일 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총 131명의 구조대원과 긴급 차량 28대가 사고 현장에 투입됐고, 중앙정부 재난관리부도 지원팀을 파견했다.

닝치는 2018년 개통된 고속도로를 따라 지역 수도 라사로부터 차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고도 304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겨울 야간 기온은 일상적으로 영하 훨씬 밑으로 떨어지며 눈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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