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운임 도입에 화주들 “운임위 화주 숫자 부족해 협상력 떨어져”

은준수 2023. 1. 19.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3년 일몰 기간의 표준운임제로 바꾸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화주들은 운임위원회에서 화주 숫자가 적어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화주들은 또 표준운임제가 3년 일몰로 도입을 추진하는 안에 대해서도 "일몰을 결정하는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3년 뒤에 다시 한번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3년 일몰 기간의 표준운임제로 바꾸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화주들은 운임위원회에서 화주 숫자가 적어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화주들은 “운임위원회 구성에서 운송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 수를 동일하게 맞춰달라는 요구는 반영됐지만. 차주와 운송사의 대표 숫자가 더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주들은 또 표준운임제가 3년 일몰로 도입을 추진하는 안에 대해서도 “일몰을 결정하는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3년 뒤에 다시 한번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화주들은 “컨테이너 화물 운송 요금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일시적으로 표준운임제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강제가 아닌 업계가 자율적으로 참고하는 가이드라인 방식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무협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