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쥔’ 핵심 중국 공안부장 “習 주석·黨 명령에 절대 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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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쥔'(習家軍·시진핑 사단) 핵심으로 꼽히는 왕샤오훙(王小洪) 중국 공안부장이 170만 공안을 향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강조했다.
1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열린 공안기관 화상회의에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 주석의 명령을 단호히 따르고 당 중앙의 지휘에 복종하라"며 "시 주석의 연설을 깊이 학습해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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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열린 공안기관 화상회의에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 주석의 명령을 단호히 따르고 당 중앙의 지휘에 복종하라”며 “시 주석의 연설을 깊이 학습해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격한 기조·엄격한 조치·엄격한 분위기를 장기간 견지하며 당과 경찰을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관리해 시대의 중요한 임무를 담당할 수 있는 ‘강력한 공안’(公安鐵軍)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왕 부장은 푸젠성 푸저우 출신으로 중국인민공안대를 졸업 후 경찰에 입문, 시진핑 주석이 푸젠성에 근무하던 1990년대 초반 푸저우 공안국 부국장을 맡아 시 주석을 보좌했다. 이후 베이징시 공안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중국 경찰 조직 일인자 자리인 공안부장에 임명됐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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