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창립 이래 최대 흑자…2년 연속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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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산림조합이 창립 이래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 결산에서 조합창립 60년 만에 최대흑자를 기록, 경영향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결산을 통해 다시 한번 최대흑자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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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산림조합이 창립 이래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 결산에서 조합창립 60년 만에 최대흑자를 기록, 경영향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결산을 통해 다시 한번 최대흑자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냈다.
실제 조합은 2018년 결산손익이 1억7900만원에 불과했지만 장학수 조합장 취임 후 2019년 4억3100만원, 2020년 5억5700만원, 2021년 8억31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2년 결산에서는 10억3200만원의 흑자를 내며 고속성장하고 있다.
이어 자산은 1241억원으로 2018년 대비 답보상태라 할 수 있지만 자본금은 119억원이었던 2018년에 비해 32억원이 늘어난 151억원으로 26.8% 증가하면서 양호한 재무구조를 만들어냈다.
장학수 조합장 취임 이후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는 조합은 회계질서와 경영환경이 쇄신되면서 뚜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조합은 2019년 ▲금융업적평가 장려상 ▲장학수 조합장 우수금융인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금융업적평가 금상 ▲조합원가입 및 운영 우수상 ▲신용카드 프로모션 우수상 ▲임산물 유통가공사업 최우수상 ▲이종순상무 우수금융인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에도 ▲금융업적평가 금상 ▲경영향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학수 조합장은 취임 후 임·직원들과의 갈등 및 고소·고발 등을 겪었지만 조합의 체질개선을 통합 봉합과 수사기관 무혐의 처분 등을 통해 정당성을 확보했고 일련의 사안들을 조합의 성장통으로 생각하며 조합발전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가 높은 건물을 올리기 위해 기초를 튼튼히 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튼튼한 기초 위에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화합·소통이라는 멋진 건물을 올리는 중용한 시기"라면서 "정읍산림조합 산림경영회를 구성, 전체 임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사천리로 소통하고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산림경영회를 주축으로 '정읍산림조합 차량홍보사업'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조합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조합원 복지사업과 소득사업이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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