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김규선에 “가질 수 없다면 죽일 거야”

김한나 기자 2023. 1. 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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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욕망을 터트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김규선에게 가질 수 없다면 죽일 거라 말하는 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지호(오창석)는 정혜수(김규선)를 불러 “한잔해. 오늘 같이 기분 좋은 날”이라며 협의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건넸다. 이를 본 정혜수는 “주세영(한지완)이 협의 이혼에 동의했다고? 대단해. 내 최고의 선물이야”라며 와인잔을 부딪혔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냐 물은 강지호는 아직은 아니라는 정헤수에 “또 뭐가 필요한데?”라고 물었다. 정혜수는 “주세영이 사인만 하고 법원에 안 나타나면, 나타난다 해도 숙려기간 석 달 남았어”라며 서류상으로 끝나야 진짜 이혼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호는 “석 달 후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로 하고 대신에 너도 유인하(이현석)랑 파혼해. 빠른 시일 내에”라고 제안했고 정혜수는 “내가 말 안 했나? 결혼은 유인하랑 연애는 유지호랑 할 거라고”라고 밝혔다.

MBC 방송 캡처



헛웃음을 지은 강지호는 “이제야 알겠다. 내가 다시 돌아온 정혜수한테 왜 그렇게 빠졌는지”라고 말했고 정혜수는 “넌 가질 수 없다고 느낄 때 더 욕심을 내거든. 남들이 못 해내는 걸 난 해냈다는 우월감. 넌 자신만만하다 못해 오만해. 재벌 3세가 되고 검사로서 승승장구하고 황금 동아줄이라 믿었던 주세영과 결혼까지했어. 그런데 왜 더 나빠졌을까? 왜 네 눈빛은 욕심으로 가득 차고 네 욕망은 끝이 나질 않아? 왜 너한테 복수하려는 날 갖고 싶다는 거냐고. 미치지 않고서야”라고 물었다.

정혜수만큼 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사람이 없다고 감탄한 강지호는 “잡은 물고기는 관심이 없거든, 사람이든 자리든. 난 정혜수 너를 다시 가질 거야. 유인하한테서 빼앗을 거라고. 네가 날 비난할수록 난 널 더 가지고 싶어지더라”라고 욕망 부렸다.

그 말에 정혜수는 “너 내가 누군지 잊었니? 네가 죽이려 했던 정혜수야”라고 말했고 그는 “정혜수 널 가질 수 없다면 죽일 거야”라고 선언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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