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반납 풍산개에 혈세 투입' 광주시, 논란 커지자 취소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1. 19. 19:27
풍산개 곰이·송강을 둘러싼 '혈세 낭비' 논란에 직면했던 광주시가 결국 관련 예산안 상정을 취소했다. 광주시는 곰이·송강 등 풍산개들을 위한 실내 사육시설, 진료장비 마련에 억대의 예산을 배정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광주시는 19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풍산개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기자차담회에서 "풍산개 곰이·송강과 관련해 1억50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밝힌 지 약 4시간 만에 예산안 상정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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