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핵심, 대북 접촉 혐의…홈피엔 여전히 ‘北 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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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예. 이렇게 항변을 하고 있지만, 국정원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민노총과 북한과의 관련성입니다. 과거 양경수 위원장의 발언들. 작년 6월, 반미 자주 노동자대회, ‘미국의 한반도 전초 기지화 전략에 동조하는 윤석열 정부 폭주를 막아야 한다.’ 두 달 뒤 전국노동자대회, ‘불평등한 한미 동맹 끝장내야.’ 국정원은 이런저런 발언들을 꽤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현재 사건에서 이제 북한 공작원들을 해외에서 만나고 이제 통신 회합하고 지령을 받고 공작금도 받았는데, 그러면 그 간첩단이 어떤 활동을 했느냐. 어떻게 보면 그게 가장 중요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한 일말의 이제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이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민노총은 원래 창립할 때부터 조금은 친북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창립선언문이나 강령을 보면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가열한 투쟁을 한다.’ 그러니까 노동자의 사회경제적인 지위보다는 어떤 정치이념적인 투쟁을 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특히 이제 최근에 양경수 위원장 체제는 이른바 이제 경기동부연합 출신, 옛날에 통진당 이석기 세력과 같은 뿌리인 것이죠.
민노총을 장악하면서 지나치게 친북적으로 가고 노동 운동의 방향 자체를 아예 거기로 가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실제로 작년 8·15 대회에서 한미 동맹 해체, 주한 미군 철수 그리고 이제 북한이 지령했던 것 중에 하나죠? 반보수 정권 운동, 그러니까 반 윤석열 정권 투쟁 이런 것을 가열하게 하니까 이게 그러면 어떤 지금 간첩 사건의 북한과의 통신한 지령과 관련된 부분이 이는 것인가? 검찰에서는 이걸 지금 들여다보는 것 같고. 민노총의 조직 부장이면 핵심 중에 핵심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인자라고도 할 수 있고 또 양경수 지도부의 성향 자체가 의심을 받기 때문에 지금 일단 3명, 4명이 체포되었지만, 아마 수사가 조금 더 확대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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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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