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신임 국방장관 "독일군 전력 강화할 것…우크라 지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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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신임 독일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자신이 임무라고 밝혔다.
피스토리우스는 전임자인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국방장관이 새해맞이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해 물의를 빚어 사임하자 후임으로 내정됐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제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2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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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신임 독일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자신이 임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지금은 정상적인 시기가 아니다"며 "러시아는 주권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잔인한 말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임무는 현재 독일 연방군을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20일 늦게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만날 예정이며, 주독 미군 시설인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50개국 국방장관들과의 회의에 참석한다.
피스토리우스는 전임자인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국방장관이 새해맞이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해 물의를 빚어 사임하자 후임으로 내정됐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제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2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폴란드는 자국이 보유한 레오파르트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위해선 제조국인 독일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국가들은 독일에게 레오파드2 지원 승인을 압박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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