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손대자 사람 바글바글…"벌써 1만명" 되살아난 예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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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군과 함께 진행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예산시장에 방문객 1만명이 찾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9일 백 대표가 창업한 점포 5곳이 예산시장 내에 문을 연 이후 일주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예산이 고향인 백 대표가 과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예산시장을 되살려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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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군과 함께 진행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예산시장에 방문객 1만명이 찾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9일 백 대표가 창업한 점포 5곳이 예산시장 내에 문을 연 이후 일주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예산이 고향인 백 대표가 과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예산시장을 되살려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현재 예산시장 내 점포 공실률은 50%가 넘는다.
프로젝트 이후 시장 내에 점포 5곳이 새로 생겼다. 창업 점포는 △금오바베큐(닭바베큐) △신광정육점(부속고기) △선봉국수(파기름국수, 잔치국수) △시장닭볶음(꽈리고추 닭볶음탕) △불판빌려주는집(상차림, 쌈채소) 등이다.
백 대표는 전통시장의 기존 골격을 살리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추가하고, 시장 내에는 '힙'한 느낌의 먹거리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예산시장을 리모델링했다. 디자인, 공사, 메뉴 개발 등은 모두 백 대표가 직접 지휘했다. 비용은 모두 더본코리아에서 부담했다.
리모델링된 예산시장은 올들어 대중에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관광객들이 몰리며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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