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계획위, 신세계백화점 확장안 '재자문'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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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의 백화점 확장 계획이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21일 백화점 확장을 위해 필요한 도로 선형변경과 교통대책인 지하차도 건설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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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화점 일대 면밀한 교통 대안 필요 판단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신세계의 백화점 확장 계획이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입안 반영 여부 자문 등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특히 광주신계의 확장 계획을 놓고 다양한 논의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결과 백화점 주변은 물론 일대 지역의 세밀한 교통량 분석 등 보다 면밀한 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재자문'으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신세계는 위원회의 지적과 요구를 반영, 다시 한 번 이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8월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 프리미엄 백화점인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21일 백화점 확장을 위해 필요한 도로 선형변경과 교통대책인 지하차도 건설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세계가 제시한 교통문제 해소 방안이 합당하느냐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 중 광주시 민간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관련, 개발행위허가(토지형질변경) 기준 완화(제외) 심의는 원안의결, 첨단3지구 개발사업 지구외 도로 개설공사는 조건부 의결, 서구 특정 지역 주택건설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은 재자문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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