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나경원 비판' 초선 비판‥"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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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당 초선 의원 성명서에 대해 "내용적으로도 형식적으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지금까지 초선 의원 혹은 소장파 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이른바 '정풍 운동'의 결기로 인식돼 왔고,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정치 개혁의 단초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집단 성명이 과연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걱정"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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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당 초선 의원 성명서에 대해 "내용적으로도 형식적으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지금까지 초선 의원 혹은 소장파 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이른바 '정풍 운동'의 결기로 인식돼 왔고,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정치 개혁의 단초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집단 성명이 과연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걱정"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 50명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 결정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주장한 나 전 의원을 향해 "자신의 출마 명분을 위해 대통령 뜻을 왜곡하고 동료들을 간신으로 매도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다수의 힘으로 상대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런 대통령 철학에 공감한 국민이 이번 집단 성명을 어떻게 바라볼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을 이제 전 국민의 대통령으로 놓아드리고 국민의힘 대통령으로 가두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친윤계 의원들이 나 전 의원을 공격하는 데 대해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축제가 돼야 한다"며 "더이상 분열이라든지 집단 린치와 같은 일들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730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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