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나경원 비판' 초선 비판‥"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걱정"

구민지 nine@mbc.co.kr 2023. 1. 19.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당 초선 의원 성명서에 대해 "내용적으로도 형식적으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지금까지 초선 의원 혹은 소장파 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이른바 '정풍 운동'의 결기로 인식돼 왔고,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정치 개혁의 단초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집단 성명이 과연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걱정"이라고 적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당 초선 의원 성명서에 대해 "내용적으로도 형식적으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지금까지 초선 의원 혹은 소장파 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이른바 '정풍 운동'의 결기로 인식돼 왔고,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정치 개혁의 단초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집단 성명이 과연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걱정"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 50명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 결정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주장한 나 전 의원을 향해 "자신의 출마 명분을 위해 대통령 뜻을 왜곡하고 동료들을 간신으로 매도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다수의 힘으로 상대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런 대통령 철학에 공감한 국민이 이번 집단 성명을 어떻게 바라볼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을 이제 전 국민의 대통령으로 놓아드리고 국민의힘 대통령으로 가두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친윤계 의원들이 나 전 의원을 공격하는 데 대해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축제가 돼야 한다"며 "더이상 분열이라든지 집단 린치와 같은 일들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7302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