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 점검

19일 현장 찾아 진행 상황 점검 및 관계자 격려
기반시설 확충·주민역량강화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9일 감포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연동항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지역역량강화사업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항시설, 해안 친수공간, 마을쉼터, 연동 어촌체험마을 리모델링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지역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전국 공공 건설 공사장에서 대규모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방파제, 물양장 등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별 실공정률 등을 중점 점검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낙후된 항·포구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류4리 연동항 일원에 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항기반시설 정비 △마을쉼터 조성 등 정주환경 개선 △친수공간 조성 △어촌체험마을 리모델링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연동항의 기반시설 확충이 마무리되면 어업 생산 활동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로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일자리 제공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연동마을은 낚시와 해수욕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지역의 대표적인 해양레저 마을인 만큼 어촌 혁신 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9년 수렴항을 시작으로 2020년 나정‧연동항, 2021년 척사항, 2022년 가곡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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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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