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게 캔 꼭지라고? '미스 태국' 화려한 드레스의 반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태국 대표로 출전한 안나 수에앙감이암이 음료 캔 꼭지를 재활용한 드레스를 입어 화제다.
수에앙감이암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예선 대회에 버려진 알루미늄 캔의 상단 꼭지 부분을 엮어 만든 드레스를 입고 출전했다.
수에앙감이암은 대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드레스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수에앙감이암은 미스 유니버스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임팩트 웨이브' 상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태국 대표로 출전한 안나 수에앙감이암이 음료 캔 꼭지를 재활용한 드레스를 입어 화제다.
수에앙감이암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예선 대회에 버려진 알루미늄 캔의 상단 꼭지 부분을 엮어 만든 드레스를 입고 출전했다.
태국 패션 브랜드 마니랏이 디자인한 이 옷의 이름은 '숨겨진 귀중한 다이아몬드 드레스'다. 알루미늄 캔 음료 꼭지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결합해 만든 이 드레스는 업사이클(쓸모없거나 버려진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드레스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갖고 있는 의미도 뜻깊다. 수에앙감이암의 성장 과정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수에앙감이암은 대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드레스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이 드레스는 내 어린 시절 환경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쓰레기를 줍던 부모님과 함께 자라면서, 어린 시절 내 삶은 쓰레기 더미와 재활용품들 사이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드레스는 많은 사람들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는 그 자체만으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에앙감이암은 미스 유니버스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임팩트 웨이브' 상을 받았다. '임팩트 웨이브' 상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 참가자에게 주는 상이다.
아울러 그녀는 앞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스마일 트레인 타일랜드'를 포함한 많은 비영리 단체들과 일을 하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경규 자료화면 속 조형기…'음주 사망사고' 모자이크 굴욕 - 머니투데이
- '이혼' 지연수 "피 토하고 건강이상…생활고로 암검사 못받아"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시월드 오픈?…"재혼 후 첫 명절, 시댁 식구 15명 와" - 머니투데이
- UN 출신 최정원, '불륜설' 논란→반박에 재반박…소송 향방은 - 머니투데이
- 윤종신, 90세 父에게 매일 연락받는 이유…"무사하심 알려"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탈모 보험 있나요"…모발 이식 고백한 걸그룹 멤버, 왜?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시진핑과 2년만에 한중 정상회담…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