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들이는 외국인…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하며 23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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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380선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2포인트, 0.51% 오른 2,380.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2,356선까지 내려갔습니다.
뉴욕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1만 명 대규모 감원 소식 등 실물경기 침체 소식과 미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한 점이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반등을 이끈 건 외국인의 순매수세 유입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5,72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0억 원, 3,140억 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은 새해 들어 잇따라 코스피를 사들이고 있는데,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2,900억 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2% 오른 6만 1,500원에 마감했습니다. 다음 주 나오는 삼성전자 확정 실적도 기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4포인트, 0.16% 오른 712.89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 홀로 65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억 원, 46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30전 하락한 1,232원 10전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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