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에 이어 김지한까지...우리카드, 코로나19 이탈에도 "분위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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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격돌한다.
긍정적인 점은 직전경기에서 대한항공을 풀세트 혈전 끝에 무찌르며 기세가 좋다는 점이다.
직전 경기에서 송희채가 출전하지 않아 리시브가 다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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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금윤호 기자)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격돌한다.
올 시즌 들어 상대전적 3전 전패, 설욕을 꿈꾸며 4번째 만남을 가진다. 우리카드로서는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4위에 있는 OK금융그룹(승점 36)과 고작 4점 차, 이날 경기에서 또 다시 1점도 따지 못하고 패한다면 반등이 어렵다.
현재 사령탑 신영철 감독과 미들블로커 이상현이 코로나19로 20일까지 격려해야한다. 설상가상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과 김동민 역시 확진 소식을 알리며 동행하지 못한다.
신 감독 대신 잠시 지휘봉을 잡은 김재헌 수석코치가 이날 경기까지 팀을 이끈다.
긍정적인 점은 직전경기에서 대한항공을 풀세트 혈전 끝에 무찌르며 기세가 좋다는 점이다. 직전 경기에서 송희채가 출전하지 않아 리시브가 다소 흔들렸다. 이날은 송희채가 김지한의 빈 자리를 다시 채운다.
겨익 전 인터뷰실을 찾은 김 코치는 "오늘은 김지한과 김동민이 코로나19로 동행하지 못했다. (선수가 많이 빠져서) 훈련에 힘든 점은 있지만, 현재 구성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요선수가 부분 이탈하고 사령탑 마저 자리가 빈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도 김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지난 경기를 마치고 신 감독이 통화로 "선수들에게 개별 연락해 칭찬해줬다"고 밝힌 김 코치는 이날 "김지한이 빠진 자리에는 송희채가 들어가는데, 원래 본인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고 자기 역할을 잘해줄 것이다. 더 이상의 교체 가용 선수가 없다"며 웃기도 했다.
다만 팀 분위기 만큼은 현재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김 코치는 "팀 분위기는 연패 중에도 좋은데 이 분위기가 경기를 이겨 더 폭발적으로 좋게 갈 수 있게 하려고 했다. 어쨌든 리그 1위 팀(대한항공)을 잡음으로서 더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겨익도 그런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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