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경계하는 과르디올라 "토트넘전은 항상 어려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전을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3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두 아스날(승점 47점)에 승점 8점 뒤져있다. 5위 토트넘은 10승3무6패(승점 33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탑4 진입을 노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19일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통해 경기 각오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이 올 시즌 가장 큰 경기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토트넘은 항상 어려운 상대였다. 그들은 수준이 뛰어나다. 올 시즌에도 예외는 아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최근 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4차례 승리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2번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최근 2연패의 부진을 겪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11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리그컵 8강전에서 0-2 완패를 당한데 이어 지난 14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선 1-2 역전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최근 2경기에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극심한 공격력 부재를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 활용에 대해 "홀란드와 함께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홀란드에게 가능한 많이 볼을 전달해 줘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아스날에 승점 8점 뒤져있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날은 지금까지 우리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난시즌 우리는 리버풀을 추격한 경험이 있다.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이후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과거에 여러번 이러한 위치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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