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은희석 삼성 감독, “초심으로 돌아가 재밌고 즐겁게 하길” … 서동철 KT 감독, “일데폰소? 아직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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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KT 모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 삼성과 수원 KT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은 감독에게 이번 경기 각오를 묻자 "팀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로운 선수들도 왔고 부상 선수들도 돌아왔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시즌 첫 경기라고 생각하자고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재밌고 즐겁게 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그렇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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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KT 모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 삼성과 수원 KT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삼성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8연패를 기록했다. 이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1옵션으로는 다랄 윌리스(201cm, F)를 2옵션으로는 앤서니 모스(202cm, F)를 영입했다. 또한, 트레이드도 단행하며 팀에 변화를 줬다. 그렇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의 상대는 KT다. KT 또한 시즌 중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한 팀이다. 삼성은 이번 시즌 3번 만나 1번 승리하고 2번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8연패 탈출과 동시에 KT전 동률을 맞출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은희석 삼성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두 명의 외국인 선수들은 확실히 활발하고 활력적이다. 다만 영상보다는 프레임이 얇다. 그런 만큼 순간적인 움직임은 더 좋다. 팀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1옵션인 윌리스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인사이드 공격도 되지만, 프레임이 좀 얇다. 연습 경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확신은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은 감독에게 이번 경기 각오를 묻자 “팀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로운 선수들도 왔고 부상 선수들도 돌아왔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시즌 첫 경기라고 생각하자고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재밌고 즐겁게 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KT도 외국인 선수들이 새롭게 들어오면서 짜임새가 더 좋아졌다. 하윤기도 자기 역할을 정확하게 해주고 있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얼마나 제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며 상대 팀을 견제했다.
한편, KT는 이번 비시즌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을 위주로 연습했다. 비시즌과 컵대회까지는 좋았으나, 정규 시즌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 교체 이후 6연승을 기록. 아쉬웠던 것은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그렇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KT다.
KT는 아시아 쿼터제로 숀 데이브 일데폰소(192cm, G)를 영입했다. 하지만 전반기에는 뛰지 않았고 후반기 출격을 예고했다. 일데폰소를 언급하자 서동철 KT 감독은 “솔직히 아직은 모르겠다. 판단하기 쉽지 않다. 코치들한테도 내가 물어봤다. 그러니 코치들도 진단을 못 내리겠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훈련 때는 공수 움직임에 집중했다. 하지만 너무 그쪽에 집중해 본인의 개인기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슛은 약간 기복이 있는 것 같다. 연습 때 확실한 것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할지 지켜봐야 한다. 기대하는 것은 한국 농구에 적응하면 묵묵하고 간결하게 할 스타일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KT의 상대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한 삼성이다. 아직 정확한 파악이 안 된 상황. 서 감독은 ”영상으로 보고는 나오지만, 실제로 붙어볼 때 느낌이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도 한 선수는 인앤아웃이 다 된다. 다른 선수는 묵직하다. 그런 부분을 더 인지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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