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서울대에 50억 기부…“문화 발전·인재 육성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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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모교인 서울대 문화관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방시혁 의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방시혁 의장은 이날 문화관 증·개축에 써달라며 50억 원을 전달했다.
방시혁 의장은 서울대 미학과 91학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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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모교인 서울대 문화관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학교는 19일 관악캠퍼스에서 '발전기금 협약식'을 진행했다. 방시혁 의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방시혁 의장은 이날 문화관 증·개축에 써달라며 50억 원을 전달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데 큰 양분이 된다는 걸 경험했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어 “미래 한국 문화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후배들이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오세정 총장은 “젊은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문화관에 ‘방시혁 라운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방시혁 의장은 서울대 미학과 91학번이다. 지난해 대중문화계 인사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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