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에 간판 건 '파바'…할랄시장 공략

양지윤 2023. 1. 19.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가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공장 건립 사업의 첫삽을 뜬 데 이어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며 '할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18일(현지시간) 열었다.

오픈 행사에는 허영인 회장의 장남이자 SPC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글로벌 비즈니스유닛장)과 살라후딘 아유브 말레이시아 국내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C, 1호점 오픈…해외 비중 확대

SPC가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공장 건립 사업의 첫삽을 뜬 데 이어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며 ‘할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잇단 안전사고로 홍역을 앓았던 SPC가 해외 시장을 돌파구 삼아 ‘정상 경영’을 위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SPC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18일(현지시간) 열었다.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지 반년 만의 성과다. 오픈 행사에는 허영인 회장의 장남이자 SPC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글로벌 비즈니스유닛장)과 살라후딘 아유브 말레이시아 국내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지점은 쿠알라룸푸르 최대 상업지역인 부킷 빈탕 내 멀티플렉스에 자리했다. 면적 264㎡에 94석 규모다. 파리바게뜨는 이곳에 오픈 키친 콘셉트를 적용해 갓 구워진 빵과 샐러드 샌드위치, 브런치, 파스타 등을 선보인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인 비중이 높은 만큼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