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성공적"…민간 외교관 된 재계 총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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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찾은 재계 총수들도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며 힘을 보탰는데요.
이어서 신성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행사를 주최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정부와 기업, 해외 유력 인사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았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 그동안에 했던 한국의 밤 행사보다는 오늘이 가장 성공적으로 됐다고 생각하고요. 어쨌든 정부가 상당히 친기업적으로 콘셉트를 잡고 그렇게 해준다, 많이 오신 분들이 그렇게 느꼈다고 생각을 해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이 들어서는 미국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10여분 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앞으로 같이 잘 협력해서 잘 하자 그런 얘기 나눴습니다. 글로벌 기업 회장님들이 오셔서 같이 식사하면서 얘기했는데, 깊은 얘기가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상당히 성과가 있지 않았나…]
삼성전자 상무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7년 이후 약 15년 만에 다보스포럼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글로벌 기업 CEO들과의 협력을 이어갔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한국의 밤 행사에) 처음 왔어요.]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등도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2030 엑스포 유치는 약 61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유치 총력전을 펼친 그 결과는 오는 11월 최종 결정됩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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