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신활력증진 공모…전북 군산·부안 5개소 선정 450억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북에서는 군산과 부안 일원 어촌지역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하여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2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하여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2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 1)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 2) △어촌안전인프라 개선(유형 3)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어항분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벌였다.
그 결과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도, 124개소 중 65개소를 최종선정했다.
이 가운데 유형1은 5개소이며 유형2는 30개소, 유형3은 30개소다.
전북도는 이번에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유형2에서 군산 무녀도와 군산 선유도, 부안 송포항, 부안 궁항항 등 4개 권역이 포함됐으며 방파제 연장과 부잔교 이설 등을 추진하는 유형3에서 군산 관리도 1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항시설 현대화와 정주여건 개선 등 이미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는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현재 어촌지역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지역소멸 위기의식이 팽배하다”면서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어촌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정립해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95minkyo@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하대 성폭력·사망 사건 가해자, 살인죄는 적용되지 않았다
- 민주노총 압수수색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지키기'?
- 대통령 '말'로 덜컹거리는 한-이란 관계, 수습 바쁜 정부
- "춤춰봐라", "남친과 진도는?" 반복되는 면접 성차별, 왜?
- 159명 사망한 이태원 참사, 이 나라였다면 달랐다
- 김기현, '통합' 강조하면서도 "羅 한쪽 치우쳐", "安 타지 살던 분"
- 실천문학사 내부서도 비판 "고은의 변호인 노릇하는가"
- 민주노총 압수수색 하루만 양대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
- 이재명 "檢수사는 당에 대한 공격" 발언에 당내 "그게 맞나?"
- 尹대통령 "UAE 적" 파장 일파만파…이란, 한국 대사 초치해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