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2.7억달러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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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2억7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이번 약정을 통해 수은이 2억7000만달러를, 사우디 리야드은행이 1억6500만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게 됐다.
현지 협약식에 참석한 윤희성 수은 행장은 "사우디는 인프라·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중요 수출 전략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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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2억7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사업은 사우디 정부가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스팀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이 지분투자와 운영에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공사를 맡는 등 국내 기업이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수은 입찰단계부터 금융지원 의향서를 발급하는 등 국내 기업의 수주를 지원해왔다. 이어 이번 약정을 통해 수은이 2억7000만달러를, 사우디 리야드은행이 1억6500만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게 됐다.
수은은 사우디 수출입은행(Saudi EXIM)과 청정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양국 기업의 수출확대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현지 협약식에 참석한 윤희성 수은 행장은 "사우디는 인프라·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중요 수출 전략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행장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정부 소요 국영 에너지기업인 TAQA 사장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은은 TAQA가 발주하고 국내 기업이 수주하는 사업이나 TAQA과 국내 기업이 제3국 유망시장에 공동진출하는 사업에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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