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이 계속 좁혀져…가격 차이 92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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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유류세 인하 폭이 조정되면서 광주지역에서도 한때 200원대까지 벌어졌던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전' 현상이 일부 해소되면서 가격 차이가 90원대로 좁혀지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유류세 인하 폭이 조정된 가운데 휘발유의 유류세 인하 폭은 감소하고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은 유지되면서 가격 차이가 더욱 좁혀졌다.
이처럼 유류세 인하 폭이 달라지면서 휘발유는 오르고 경유는 내리면서 가격 차이가 100원 이내로 좁혀졌고, 19일에는 92원까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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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가격 역전 현상은 계속되지만 가격 차이는 좁혀질 듯
올 들어 유류세 인하 폭이 조정되면서 광주지역에서도 한때 200원대까지 벌어졌던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전' 현상이 일부 해소되면서 가격 차이가 90원대로 좁혀지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51원을 기록했다.
이날 평균 경유 가격은 1643원을 기록하면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차이가 92원으로 나타났다.
한때 247원(휘발유 1605원·경유 1852원)까지 벌어졌던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전' 현상이 해소되면서 가격 차이가 갈수록 줄어 지난해 말에는 190원대로 좁혀졌다.
특히 올 들어 유류세 인하 폭이 조정된 가운데 휘발유의 유류세 인하 폭은 감소하고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은 유지되면서 가격 차이가 더욱 좁혀졌다.
실제로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의 37%에서 25%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비싼 경유에 대해서는 기존 37%의 유류세 인하 폭이 유지됐다.
이처럼 유류세 인하 폭이 달라지면서 휘발유는 오르고 경유는 내리면서 가격 차이가 100원 이내로 좁혀졌고, 19일에는 92원까지 좁혀졌다.
석유업계에서는 국제 시장에서 경유가 배럴당 5달러 정도 비싸게 거래되는 점을 감안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당분간 지속되지만 가격 차이는 계속 좁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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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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