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아쉬움

[기자수첩]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광주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려 했지만 취소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6일 광주시청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출산 장려 적극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최근 취소 통보를 받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나경원 부위원장의 해임으로 인한내부 문제로 뒤숭숭한 상황에서 광주시와의 업무 협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시는 업무협약이 이뤄질 경우 나경원 부위원장에게 출산 돌봄 정책의 자문과 함께 다양한 건의 사항 등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업무협약이 돌연 취소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아이를 낳고 돌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발굴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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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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