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호철 감독 공포의 작탐 ‘아~감독님 쫌!’
박주미 2023. 1. 19. 18:08
프로배구 경기에서 감독의 역량과 리더십이 가장 집중돼 드러나는 순간이 작전타임입니다.
30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감독은 경기 순간마다 필요한 작전을 전달하는데요,
짧고 굵게 명언 한마디를 던지는 감독, 조곤조곤 설명하는 감독 등 다양한 유형이 있죠.
여자부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때때로 이 작전타임은 마치 또 하나의 대결, 적과의 싸움처럼 보입니다.
작전타임에서 감독의 지시를 듣는 선수들의 표정이 다소 힘겨워 보일 때가 종종 중계 방송 카메라에 잡히는데, 바로 김호철 감독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때문입니다. 그것도 보통 속도가 아닌 2배속 빠르기.
그냥 들어도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를 2배속 빠르기로 30초 안에 듣고 이해해야 하는 선수들. 이쯤 되면 작전타임이 아니라 '사투리 듣기 평가' 시험을 치르는 수준입니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의 김호철 감독 '사투리 랩' 듣기 평가 작전 타임 현장 보시죠.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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