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 중부물류센터 '아파트·상업시설'로 개발
김영현 2023. 1. 19. 18:05
국비 포함 519억 원 사업비 투입
충남도가 20여 년 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한 천안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 활용을 위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전체를 허물어 신축·분양하는 아파트와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도는 오늘(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구 중부물류센터 대체 도입 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규모는 7만 2518㎡의 부지에 건물 4개 동 3만 2530㎡로, 국비 278억 원 등 총 5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활용 방안 수립과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1470세대와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편의시설을 신축·분양한 뒤, 이 수익으로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건립, 문화예술·스포츠레저시설 설치 등의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중부물류센터는 2003년 말 49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고, 이후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했으나 2010년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성태 '심복' 수행비서 캄보디아서 체포…측근 5명 중 1명 남았다
- 윤 대통령 ″첫째, 둘째, 셋째도 경제…1호 영업사원으로 뛸것″
- 하태경 ″나경원 '집단 따돌림' 분위기…매장할 정도 잘못 아냐″
- ″설날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릴까요?″…적정 금액 물어보니
- 제이 사과 `한국사 폄하 논란 경솔했다…신중한 자세 갖도록 노력할 것`(전문)
- 이재용 ″나 찍는데 다 캐논 카메라″…다보스서 취재진에게 뼈 있는 농담
- 사형 집행 14년 미뤄진 日 연쇄 살인마…밥 먹다 질식사
- 산후도우미끼리 싸우다 신생아 '뇌진탕'…상해 혐의 송치
- 틱톡 '기절 챌린지' 중 사망한 12세 소녀…친구들은 실시간 응원 '충격'
- 문 전 대통령 키우던 풍산개에 1억 5000만원 예산 편성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