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지예흐 '주급' 부담..."기존 선수들 불만 커질 수 있어"

박재호 기자 2023. 1.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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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하킴 지예흐(29)에게 높은 주급을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스이스풋볼> 은 "지예흐가 뉴캐슬로 가기 위해선 높은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달리는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에 실패할 경우 지예흐의 높은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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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의 하킴 지예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뉴캐슬이 하킴 지예흐(29)에게 높은 주급을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스이스풋볼>은 "지예흐가 뉴캐슬로 가기 위해선 높은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지예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조국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끌며 맹활약했지만 첼시에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라힘 스털링,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에게 밀려 월드컵 전까지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마저도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월드컵을 치르고 복귀해 도약을 노렸지만 주앙 펠릭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영입되며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가운데 '돌풍의 팀' 뉴캐슬이 지예흐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비싸게 데려올 생각이 없어 보인다. 높은 주급이 이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달리는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에 실패할 경우 지예흐의 높은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 도중 이적해온 선수가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것을 뉴캐슬 라커룸(선수들)에서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지예흐의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펠릭스, 무드리크, 브누아 바디아실 등 신진 자원들을 대거 영입해 필요 이상으로 커진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매체는 "첼시는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 싶어한다. 무엇보다 UCL 선수 등록 전까지 전력 외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 협상에서 불리한 첼시가 지예흐를 싸게 넘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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