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 히어로"...티빙 '임영웅' 효과 확인, 음악에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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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자회사 티빙이 최근 독점 공개한 '아임 히어로-앵콜'(이하 아임 히어로) VOD(주문형비디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임 히어로 공개 후 티빙의 이용자수와 신규 가입자수가 급증하면서다.
티빙 관계자는 "아임 히어로가 공개된 주말 이틀간 모든 콘텐츠 중 아임 히어로는 가장 높은 유료가입기여자수를 기록했다"며 "임영웅 콘서트를 독점 중계함으로써 티빙의 타깃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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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자회사 티빙이 최근 독점 공개한 '아임 히어로-앵콜'(이하 아임 히어로) VOD(주문형비디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임 히어로 공개 후 티빙의 이용자수와 신규 가입자수가 급증하면서다. 티빙은 올해도 음악 콘텐츠에 지속 투자해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티빙이 지난해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흥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몸값 1~3화가 첫 공개된 지난해 10월28일 티빙의 DAU는 124만명이었다. 몸값은 티빙의 역대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UV(순방문자수) 1위에 차지하는 등 티빙의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꼽힌다.
아임 히어로 성공은 회사 내부에서도 체감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아임 히어로가 공개된 주말 이틀간 모든 콘텐츠 중 아임 히어로는 가장 높은 유료가입기여자수를 기록했다"며 "임영웅 콘서트를 독점 중계함으로써 티빙의 타깃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이 음악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는 그만큼 성장성이 높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음악 관련 콘텐츠 산업은 지금도 성장이 이어지는 추세"라며 "올해도 이같은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방송 업체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과는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티빙의 모회사 CJ ENM은 지난해 11월 3분기 실적발표(연결기준)를 통해 음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5% 증가한 1405억원, 영업이익은 211.8% 늘어난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 음악 부문 영업이익률은 24.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당시 CJ ENM 관계자는 "4분기에도 음악부문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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