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중부·전북 눈·비 '최대 5㎝'…수도권 황사(종합)

황덕현 기자 2023. 1. 19.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19일 퇴근길에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포천 등 경기 북부와 속초, 춘천, 강릉 등 강원 지역에서 내리던 눈이 오후 6시쯤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등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9시부터는 앞서 눈이 내리던 지역 외의 중부 지방에도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전북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도 눈이나 비가 오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눈 대신 비 올 경우 5㎜미만…강원·제주 산지 강풍
중국발 황사 유입에 충남·전북 등 미세먼지 '나쁨'
19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선자령 등 백두대간 고갯길이 지난 주말 내린 눈으로 덮여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목요일인 19일 퇴근길에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눈이 오겠다.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 예상 누적 적설량은 최대 5㎝다.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 영향으로 수도권 등 서해안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포천 등 경기 북부와 속초, 춘천, 강릉 등 강원 지역에서 내리던 눈이 오후 6시쯤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등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9시부터는 앞서 눈이 내리던 지역 외의 중부 지방에도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전북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도 눈이나 비가 오겠다. 이 눈은 20일 오전 9시 전에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1~5㎝, 경기 남동부와 충북 북부에 1~3㎝, 경기 남서부와 충남 북부에 1㎝ 내외, 서울과 인천, 경기 북서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1㎝ 미만이다. 눈 대신 비가 내릴 경우 5㎜ 미만이 예보됐다.

해가 진 뒤 기온은 곳곳에서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로 예보돼 있는데, 체감온도가 3~5도가량 낮은 점을 감안하면 밤부터 체감온도가 -10도 아래로 급락하는 곳도 있겠다.

오후 5시30분 기준 전국 주요도시의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는 순간 최대 시속 90㎞ 이상,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시속 35~60㎞의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중국 북부와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충남,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