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레터600] 대통령 비운 일주일…속전속결 수사
2023. 1. 19. 18:01
ISSUE 01
코로나 터널끝 보인다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가 시행됩니다. 이날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바뀝니다. 감염병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를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유행 상황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을 제외한 공간에서만 부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 재유행과 중국발 유행 여파가 완전히 안정세로 돌아서면 실내 마스크 전면해제 논의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소식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ISSUE 02
건설노조 압수수색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 양대노총 산하 건설노조를 상대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신축 등 공사현장에서 소속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채용하지 않을 경우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첩보 등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건설현장의 탈선은 건설사와 노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사지연, 부실시공, 건설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사회 전반에 피해가 전가됩니다. 노조 측은 "정당한 노조를 탄압할 게 아니라 건설 자본 불법행위를 단속해야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맞서는 마당이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도록 수사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는 게 관건일 겁니다. 뉴스룸에서 짚어드립니다.
ISSUE 03
"엄마, 집에 가자"
피해자 가족과 피고인의 오열로 법정은 숙연해졌습니다. 인천지법 14형사부는 발달장애 여성(38)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아들에 의해 구조돼 법정에 섰던 6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친모였습니다. 법원이 판결문에서 밝힌 선고 이유입니다. "장애인 피해자를 38년간 전담해서 보호했고 대장암으로 고통 겪는 피해자를 지켜보는 게 얼마나 괴로웠을지 충분히 짐작 간다.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 고통을 생각하면 오로지 피고인만 탓하기 어렵다." 오늘밤 뉴스룸에선 이 가족의 슬픈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UAE 적' 파장에…대통령실 "이란의 오해 풀릴 수 있다"
- 30일부터 실내서 마스크 벗는다…착용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
- "살았는지 죽었는지…" '푸틴 건강 이상설' 속 젤렌스키의 도발
- 설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 최다…교통량 24% 늘어날 듯
- 바다 한 가운데서 24일 표류 끝 극적 구조…'이것' 먹고 버텼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