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맞대결’ 결승전만 15억명 시청…“카타르 월드컵, 50억명 함께했다”

박효재 기자 2023. 1.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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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아르헨티나의 엔소 페르난데스, 리오넬 메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전 세계 약 15억명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열린 지 한 달이 지난 19일 관련 수치를 종합해 이같이 발표했다. FIFA에 따르면 결승전이 열린 루사일 스타디움을 찾은 8만9000명 관중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5억명이 두 팀의 대결을 지켜봤다.

당시 경기는 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가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 쇼를 펼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메시는 마지막이 될지 모를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FIFA는 “초기 수치에 따르면 전 세계 50억명이 카타르 월드컵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닐슨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9360만 개의 월드컵 관련 게시물이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2620억회, 참여 건수는 59억5000만 건”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와 개최국 카타르의 개막전은 5억5000명 이상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관중은 2018년 러시아 대회(300만명)보다 많은 340만명으로 파악됐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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