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女기성전 우승 트로피 든 최정 "다음 대회서도 우승할 것"

이한주 기자 2023. 1.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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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여자기성전 우승 트로피를 든 최정 9단이 당찬 소감을 전했다.

최정은 19일 서울 강남구 해성빌딩에서 열린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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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왼쪽)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4번째 여자기성전 우승 트로피를 든 최정 9단이 당찬 소감을 전했다.

최정은 19일 서울 강남구 해성빌딩에서 열린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준우승한 김은지 5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졌다.

최정은 지난해 12월 펼쳐진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에서 김은지를 상대로 1국과 2국에서 내리 승리를 거둬 2-0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지었다. 전기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2년 만에 차지한 우승이었다.

트로피를 받아 든 최정은 "최고의 기전에서 다시 우승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여자기성전 우승 트로피를 네 번째 받게 됐는데 받을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라며 "대회가 여섯 번 치러지는 동안 다섯 번 결승에 올랐는데 7회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반드시 우승컵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준우승을 차지한 김은지도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해성에 감사드리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차기 대회 우승으로 달래보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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