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연쇄 살인 이기영 '사이코패스'에 해당"
■ 검찰이 횡령·배임 혐의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대해 구송영장을 청구했는데 김 전 회장은 '반성의 의미'라며 영장 심사를 포기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수행비서 한 명은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김 전 회장을 전혀 모른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누군가 술 먹다 전화를 바꿔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의 인연을 부각하며 공세수위를 높였고 민주당은 실체 없는 의혹으로 검찰이 이 대표를 옭아매려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 거취와 관련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자신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장외 설전을 벌이며 충돌했습니다.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근 상승세인 김기현 의원은 통합을 강조했고 안철수 의원은 보수 텃밭인 TK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외교부가 주한 이란 대사를 불러 '장병 격려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었다는 점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란 측이 테헤란에서 우리 대사를 초치해 핵확산금지조약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선 근거가 없는 문제 제기라며 반박했습니다.
■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범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국제협력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 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이 동거녀를 살해하기 전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반사회적 성향 즉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진단을 받은 이기영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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