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4,450억 피해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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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년 동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로 발생한 피해 규모가 4,45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열차운행 방해 시위로 인해 열차 탑승객이 입은 피해가 약 4,400억 원, 지하철 시위로 열차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게 돼 입은 피해는 약 50억 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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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년 동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로 발생한 피해 규모가 4,45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열차운행 방해 시위로 인해 열차 탑승객이 입은 피해가 약 4,400억 원, 지하철 시위로 열차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게 돼 입은 피해는 약 50억 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열차 운행 장애로 인해 출근시간 탑승객이 입은 피해를 시간당 노동생산성 가치를 통해 산출했고, 열차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해 입은 피해는 지하철 운행 방해로 열차 이용을 포기한 시민들이 겪은 피해를 평균시간가치를 활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승시간 증가 등 추가 피해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2021년 1월 22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약 2년 동안 82차례 열리며 시민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82차례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시간은 총 84시간에 이르며, 시위 횟수당 평균 63분 동안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켰으며 최대 154분 동안 운행을 지연시키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하철 시위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행해야 할 열차 674대가 운행을 하지 못해 운행률이 31.4% 줄었다고 했습니다.
서울시는 전장연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로 인해 지하철 승객 약 1,060만 명이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는 등 1,210만 명의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하철 시위로 인해 생계 위협을 받거나 잦은 지각으로 징계 등 불이익 발생, 스트레스로 인한 돌발성 난청 발생, 아이 등원 불편 등 그동안 9,337건의 민원이 제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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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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