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 현장서 콘크리트 덩어리 낙하…차량 파손

이상제 기자 2023. 1. 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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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주행 중이던 차량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구청은 이와 관련해 공사 정지 처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중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50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덩어리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중구청 관계자는 "현장 4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타설관 누수로 가루가 바람에 흩날려 도로 쪽으로 떨어지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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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중구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주행 중이던 차량 뒷유리가 파손됐다. (사진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2023.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주행 중이던 차량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구청은 이와 관련해 공사 정지 처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중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50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덩어리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의 유리창이 깨지고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청 관계자는 "현장 4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타설관 누수로 가루가 바람에 흩날려 도로 쪽으로 떨어지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건설사는 피해자들과 보상 협상 중이다"며 "구청에선 공사 현장에 가장 큰 처벌인 1일 공사 정지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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