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민주노총 압수수색 무리하고 비상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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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국가정보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을 "무리하고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19일 '민주노총에 대한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을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행위라 평가하며 우려를 표하고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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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국가정보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을 "무리하고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19일 '민주노총에 대한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을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행위라 평가하며 우려를 표하고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사과를 촉구했다.
NCCK는 "국가정보원이 '간첩단' 운운하며 체포 작전을 펼치듯이 밀고 들어감으로써 민주노총이 마치 반국가단체라도 되는 듯이 비취게 만들었다"며 "이것은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은 누구든 적으로 삼겠다는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구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을 탄압하는 데에 악용되고 있는 현실을 보며 다시금 국가보안법 폐지가 시급함을 확인한다"며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압수수색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국가보안법이 합리적인 비판을 통해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는 시민을 위협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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